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월 7일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독산)에서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교 졸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환기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올해 2회차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및 사회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서는 특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부 ‘대학생활 가이드 특강’에서는 학점관리 및 취업 준비, 장학금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조별 과제와 동아리 활동에서의 대인관계 등 실질적인 대학생활 조언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금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적금, 예금, 주식 등 금융관리 방법부터 학자금 대출 활용 방법, 아르바이트 중 악덕 사장님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 등 유용한 정보를 다룬다.
체험관에서는 ▲ 계열별(이공계열, 문과계열, 의학·보건계열) 상담(멘토링) ▲ 맞춤 색상(퍼스널컬러) ▲ 화장 ▲ 커피 내리기 ▲ 디저트 만들기 ▲ 향기 치유 등이 운영된다.
계열별 상담은 관련 학과의 선배들이 전공 특징을 안내하고, 취업 및 진로 사례와 효율적인 학습 방법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맞춤 색상 및 화장 체험관에서는 개별 상담을 통해 면접 등 다양한 실전 상황에서 개인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커피 내리기, 디저트 만들기, 향기 치유 체험관에서는 수험생활로 지친 학생과 학부모가 즐거운 경험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긴 수험생활로 지쳐있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사회생활과 대학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