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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민속놀이로 하나 되는 정월대보름 마을 축제 개최

2월 10일 15시 혜명메이빌 앞마당에서 윷놀이,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진행...2월 12일 14시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윷놀이, 가훈 쓰기, 먹거리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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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10 15:35:35

금천구가 민속놀이로 하나 되는 정월대보름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0일과 12일 2회에 걸쳐 ‘정월대보름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화합을 이루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2월 10일 15시부터 18시까지 혜명메이빌 앞마당(탑골로 35)에서는 사회복지법인 혜명(이사장 금산태원)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마을축제’가 열린다. 남서울예술공연단이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흥권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4인이 1팀이 되어 겨루는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 투호,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장터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한 선물과 행운권 추첨도 준비돼 있다.

2월 12일 14시부터 17시까지 독산3동 주민센터 4층에서는 독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훈식)가 주관하는 ‘희망을 나누는 온마을 정월대보름 축제’가 개최된다.

독산권과 가산권의 지역주민들이 한데 모여 남문시장상인회 풍물패의 신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지역주민과 전문 예술인이 참여하는 전통가요와 국악,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자개손거울 만들기,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체험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오곡세트 나눔 행사도 마련돼 있어 지역주민들이 다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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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성훈  정월대보름  윷놀이  남서울예술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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