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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환경개선 총 사업비 70%까지 지원...공동체 활성화 단지별 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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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2.11 13:24:58

지난해 용산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린 성과 공유 행사 ‘공동주택 공감 나누기 한마당’. 사진=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관리지원 사업은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안전관리 시설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별개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이웃 간 교류를 돕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모에 선정되면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단지별 최대 2300만원이다.

세부적인 지원대상으로는 단지 내 ▲부대시설, 복리시설, 공유부분 보수 ▲에너지절약 실천 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자전거 관련 시설, 택배시설 등 설치 및 개선 ▲옥외주차장 증설 및 보수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등 화재 예방시설 설치 및 개선,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공용 시설물 정비,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한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단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달 10일까지 이 사업에 참가할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 등으로 2개 분야 이상 선택해 입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용산구 공동주택 공동체 전문가의 사전 상담이 필수다. 구청 주택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이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공동주택은 각 사업 신청기한 내 신청 요건을 갖춰 구비서류를 용산구청 주택과 방문·등기우편·전자우편 중 하나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 사업은 모두 4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개별 단지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리지원 사업은 심의 전 사업검토와 현장조사 절차도 진행된다.

신청 서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올해 1월 기준 총 121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3만 4642세대가 살아가고 있다”라며 “관리지원 사업으로 안전한 하드웨어를,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소프트웨어를 뒷받침해 명실상부 주거 명품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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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박희영  공동주택관리지원  공동주택공동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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