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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클래식·국악·뮤지컬 울려퍼진다

지난해 이어 문화예술 콘서트…21일 강남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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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18 13:54:34

신세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과 28일부터 30일, 총 7일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가든에 무대를 마련하고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1일 봄을 맞아 음악극장으로 변신한다.

신세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과 28일부터 30일, 총 7일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가든에 무대를 마련하고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의 봄 콘서트는 전문 연주집단 외에도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이 버스킹 형태로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에게 쇼핑 경험을 넘어 문화예술로 신세계의 감성을 담은 봄을 전하고자 지난해 ‘스프링 콘서트’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블루밍 콘서트’로 더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리·김보경·백형훈·나하나 등 화려한 뮤지컬 배우들 및 뮤지컬 ‘원스’ 팀을 포함한 12팀의 전문 아티스트들과 함께 13팀의 고객들이 선보이는 공연이 더해진다.

실제 지난해 스프링 콘서트는 공연이 끝난 뒤 고객들이 직접 콘서트에 대한 만족도와 후기를 백화점 게시판에 남길만큼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소개됐던 공연 영상들의 SNS 누적 조회수는 약 900만회에 달한다. 특히 양방향 소통형 공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평가가 많았으며, 이는 콘서트 기간 ‘신세계스프링콘서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1000여건에 달하는 SNS 게시글로 이어졌다.

신세계는 더 많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클래식 공연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뮤지컬과 국악까지 장르를 넓혀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블루밍 콘서트에는 총 6가지의 뮤지컬 공연 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마련됐다. 대표 공연으로는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21일), ‘거문고자리’의 창작 국악(28일), 마이클리·김보경 배우가 등장하는 미니 뮤지컬 콘서트(29일) 등이 있다. 그 중 24일 선보이는 대표 뮤지컬 ‘원스’는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하는 일반 뮤지컬과 달리 배우 전원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윤형렬·이예은·한승윤·박지일 등 17명의 배우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원작 영화 원스의 대표곡이자 이번 뮤지컬 공연의 대표곡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골드(Gold)’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첼로·우크렐레·아코디언 등 어쿠스틱 악기와 현악기, 그리고 배우들의 목소리가 만나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사전 응모로 선정된 고객들의 신청곡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봄 테마로 ‘블루밍 플레이리스트’ 캠페인을 열고 콘서트 외에도 강남점, 대구·대전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연출한 대형 봄꽃 조형물과 봄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음악인 ‘빈 필 하모닉&빌리 보스코프스키의 보이스 오브 스프링’ 등으로 매장을 채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신세계만의 봄 감성을 전해드리고자 특별한 문화예술 콘서트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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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블루밍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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