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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내 주문을 받아줘!” 관악구, 디지털새내기 찾아가 키오스크 교육 실시

전문강사가 21개 동 주민센터 찾아가 키오스크 체험 교육 실시…동별 2회, 회당 15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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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08 14:43:16

지난해 실시된 키오스크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키오스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키오스크(무인단말기)’는 식당, 병원 등 일상 곳곳에 존재하지만,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아동,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는 키오스크의 존재가 기술 발전의 혜택이 아닌 ‘공포감’으로 다가오는 일이 많다.

이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키오스크 기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디지털 문해 교육 ‘디지털 새내기를 위한 키오스크 내 주문을 받아줘!’를 실시한다.

구는 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교육 장소와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가 21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키오스크 장비를 통한 실습 교육을 진행해 구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키오스크 교육은 ▲공공기관 민원 발급기 ▲은행 키오스크 ▲식당 및 카페 무인 주문 단말기 사용법 등을 배우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신청한 신사동의 한 어르신은 “교육 인기가 많아 지난해 참여하지 못했던 교육을 올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은행이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마다 마음을 졸였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 키오스크 사용에 자신감을 갖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오스크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은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교육은 각 동별로 2회씩 진행되며, 한 회당 15명을 모집해 운영된다.

무인 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키오스크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으로 구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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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새내기를 위한 키오스크 내 주문을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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