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기를 결합한 동화구연 통합교육 심화과정 시행...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문화소외계층 대상 동화구연 재능기부 활동 병행

동화구연지도사 고급과정 포스터. 이미지=관악문화재단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성인의 사회 재진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화구연지도사 고급과정’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층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전문적인 동화구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춰, 수료 후 바로 현장에서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실전형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싱글벙글교육센터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공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동화구연지도사과정’은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고급과정 수료자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복지를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4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월 2회 금요일에 진행되며, 총 6회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회차당 3시간 동안 동화구연 이론과 실기 교육이 병행되는 맞춤형 교육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동화구연 유경험자 또는 관련 과정을 수료한 시민으로, 수강 신청은 4월 7일(월)부터 4월 20일(일)까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교육 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