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일 서울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119plus’, ‘햇살론119’, ‘폐업지원대환대출’ 등 은행권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고객과의 상담 및 의견 청취도 병행해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시중은행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컨설팅과 제도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고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금리 감면, 상환 기간 조정, ‘신한 SOHO 사관학교’, ‘땡겨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대환대출 프로그램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금융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