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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 모집…미래 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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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3 10:17:57

푸른중학교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 장면.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교육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에 중점을 둔다.

현대차는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10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기존 5개국에서 중국, 베트남 등 4개국이 추가돼 총 9개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론 위주가 아닌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체험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교육 자료를 개편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술 관련 내용도 추가됐다.

 

수업 교구재 ‘모빌리티 직업탐색’. 사진=현대차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 중등 단기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중등 정규 ‘모빌리티와 함께 하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로 구성된다. 참가 학교에는 자체 개발 교재 및 수업 키트, 온라인 교사 연수 등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성장 세대가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를 모색할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교육을 확대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하면 된다.

현대차는 국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업해 글로벌 교육 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재외한국학교 대상 자체 프로그램을 추가해 해외 지원 국가를 총 8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주제별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교육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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