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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분기 영업익 154억… 실적호조

1~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전년 대비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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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11 15:57:51

금호건설(대표 조완석)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론 매출 1조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유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소한다. 또 실적 호조가 지속하는 만큼 향후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내년에도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금호건설  3분기  영업이익  재무구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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