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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청년창업센터 입주 기업 홍제폭포 일대에서 플리마켓 연다

고양이를 테마로 한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 아티스트들의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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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20 18:45:45

‘2025년 홍제천 캣 아뜰리에 플리마켓’ 포스터. 이미지=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희망아이가 이달 22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형 수변감성 도시 1호 홍제폭포 일대에서 ‘2025년 홍제천 캣 아뜰리에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이를 테마로 한 문화·예술 행사로 발달장애인과 경계선지능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포용형 예술 마켓으로 마련된다.

‘Zero Waste·No 비닐’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엽서·스티커·키링 등 친환경 굿즈를 판매하고 나무 목걸이, 나무 가방걸이 체험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시장조사, 유통 전략,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판로 개척 스타기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여기에 참여했던 ㈜희망아이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과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플리마켓을 제안했다.

희망아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 활동이 단순한 전시나 판매를 넘어 포용과 자립, 환경, 그리고 지역이 연결돼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 실험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창업지원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최근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입주를 확대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이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성장 기반이 탄탄한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년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연계 플리마켓과 전시·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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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희망아이  홍제천 캣 아뜰리에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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