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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마주앙×간송 에디션’ 2종 한정 출시

추사 김정희의 ‘국향군자’와 ‘인천안목’ 레이블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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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26 11:27:35

왼쪽이 ‘마주앙 뫼르소’, 오른쪽이 ‘마주앙 바롤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와인 ‘2025년 마주앙×간송 에디션’ 2종을 한정 출시한다. ‘마주앙’은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다.

‘군자의 인품, 난초의 향기’라는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협업 와인은 간송미술재단이 소장 중인 추사 김정희의 ‘난맹첩(蘭盟帖)’에 수록된 ‘국향군자(國香君子)’와 ‘인천안목(人天眼目)’을 레이블로 활용했다. 27일부터 롯데백화점 일부 지점과 ‘오비노미오’를 비롯한 와인 전문숍에서 판매한다.

‘나라 제일의 향기를 발할 것 같은 난’이라는 뜻의 국향군자를 레이블에 담은 ‘마주앙 뫼르소(Meursault)’는 프랑스산 샤도네이 품종 100%를 사용한 화이트와인이다. 알코올도수 14도에 300병만 한정 판매한다. 1370년부터 와인을 생산, 뫼르소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자 가문으로 꼽히는 도멘 피게 슈에가 바이오다이내믹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양조했다.

‘사람과 하늘의 보살핌으로 마음먹은 일이 뜻대로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미의 인천안목을 레이블에 담은 ‘마주앙 바롤로(Barolo DOCG)’는 이탈리아산 네비올로 품종 100%를 사용한 레드와인이다. 알코올도수 14.5도에 600병만 한정 판매한다. 바롤로의 마리온디노·모스코니·부시아 포도로 양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마주앙과 간송미술관 협업 와인은 매년 수집가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마주앙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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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관  마주앙  추사 김정희  난맹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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