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업비트, 콜드월렛 비중 98.33%…“핫월렛 0%대까지 축소 목표”

핫월렛 비중 1.67%로 법정 기준 압도적 상회

  •  

cnbnews 박소현⁄ 2025.12.10 15:57:35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년 10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라고 밝혔다. 콜드월렛 보관 비중은 98.33%다.

 

핫월렛(Hot wallet)은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 디지털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지갑이며, 콜드월렛(Cold wallet)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업비트는 이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98% 이상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핫월렛 역시 1%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실제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중 가장 낮은 핫월렛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다른 거래소들이 82~90% 수준의 콜드월렛 보관 비율을 보인 반면, 업비트는 98.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자산 가격 상승과 신규 거래지원 확대로 입출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업비트는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핫월렛 비중을 2%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업비트는 최근 전사적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갑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편을 완료했으며, 향후 핫월렛 보관 비중을 0%대까지 추가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핫월렛 비중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 보호를 업비트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

관련태그
두나무  업비트  거래소  핫월렛  콜드월렛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