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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몽골서 K-베이커리 확장 가속화한다

8일 다르항에 신규 매장 오픈…“브랜드 확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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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12.19 09:31:02

CJ푸드빌 뚜레쥬르 몽골 다르항점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K-베이커리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몽골 내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를 더 확고히 하고,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뚜레쥬르는 이달 몽골에서 케이크 물량을 평월 대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 특히 뚜레쥬르의 대표 상품인 과일이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 인기가 높다. 실제로 뚜레쥬르 몽골 케이크 판매에서 생크림 케이크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유목민 문화가 강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케이크 시장은 제조 및 유통 구조상 버터크림 케이크 중심으로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가운데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여 왔고, 몽골 현지인의 수요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특히 매일 아침 만드는 생크림,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다양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데코레이션 등 K-베이커리의 정체성을 담은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가 몽골 내에서 프리미엄 케이크로 인식되며 브랜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몽골에서는 12월에 가정, 회사 등 단체에서 케이크를 준비해 함께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문화가 발달돼 있으며 이 자리를 위해 더욱 맛있고 고급스러운 케이크를 선택하고자 하는 수요가 강하다. 회사 측은 “몽골 내 프리미엄 케이크에 대한 니즈가 자연스럽게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 인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2016년 몽골에 진출했다. 몽골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비롯해 ‘매일 신선하게 굽는 베이커리’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지속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인 다르항에 신규 매장인 ‘뚜레쥬르 다르항점’을 오픈했다. 다르항 진출은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를 중심으로 울란바토르 외의 도시까지 브랜드를 본격 확장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뚜레쥬르 다르항점은 다르항 시내의 주택가 및 상업지에 위치한 복합몰 ‘GN 비즈니스 센터’ 1층에 약 66평 규모로 오픈했다. 오픈 당일엔 약 5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매장에서는 뚜레쥬르의 다양한 시그니처 제품들을 선보이고 40석 이상의 좌석을 마련해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K-베이커리를 대표하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제품을 통해 몽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몽골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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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케이크  몽골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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