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플랫폼 아트니스가 새해를 맞아, 첫 컬렉션을 시작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내 공간에 들이는 첫 번째 예술’을 주제로, 컬렉터들이 자신만의 미학적 기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트니스는 새해의 상서로운 기운을 담아 세 가지 핵심 테마로 큐레이션을 구성했다. ▲복(福)을 담는 그릇으로 사랑받는 ‘달항아리’ 작품 ▲회화와 오브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른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트토이’ ▲병오년(丙午年)을 상징하는 ‘붉은 말’ 도상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기획전은 최저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엔트리(Entry)급’ 원화와 에디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엔 달항아리 열풍을 이끄는 대표 작가 최영욱과 현대적 감각의 수레아를 비롯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MZ세대와 첫 구매 고객을 겨냥한 아트토이 라인업도 마련했다. 평면 회화보다 심리적 문턱이 낮은 입체 작품들을 엄선한 가운데,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의 모습을 한 ‘카우스(KAWS)’의 아트토이가 대표작으로 나선다. 카우스는 BTS의 RM, 빅뱅의 GD 등 셀럽들이 작업실에 작품을 소장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된 작가다.
장윤나 아트니스 마케팅 팀장은 “미술 작품 소장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가격대와 형식 모두에서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자신의 첫 컬렉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컬렉터의 감상 경험을 다각도로 확장하는 콘텐츠와 혜택도 선보인다. 최근 발행한 ‘씩씩 작가 심층 인터뷰’에 이어, 오는 21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며 창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23일엔 유튜브 ‘일당백’ 채널을 통해 상세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유튜브 구독자 대상으로 31일 자정까지 기획전 작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아트니스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또 아트니스는 지난 15일 성료한 작가 간담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노마 작가 토크’를 열며, 작가와 컬렉터가 소통하는 선순환 미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한 아트니스 대표는 “새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취향의 시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기준이 되어줄 것”이라며, “도약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처럼, 많은 분이 아트니스와 함께 예술로 가득한 역동적인 한 해(Live Artfully)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니스는 2024년 서울옥션과 그립컴퍼니가 공동 출자한 합자회사로 설립된 아트 플랫폼이다. 아트니스는 론칭 이후 2년간 누적 유저 2만 8000명, 등록 작품 2만 점, 판매 작품 8000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배달의민족 공동창업자 박일한 대표 합류와 함께 리브랜딩을 단행한 아트니스는, 이달 AI 큐레이션 및 아트 포인트 제도 도입을 시작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