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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사우디 WDS 2026 출격…육·해·공·우주 ‘K-방산 패키지’로 중동 공략

AI 기반 미래 무기체계 총집결…현지 산업화 연계한 안보·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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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2.09 10:40:28

한화 방산 3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에 참가해 AI 기술 기반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월드 디펜스 쇼(WDS) 2026’에 참가해 육·해·공·우주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방산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77㎡의 통합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와 첨단 센서를 접목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와 네트워크 중심 전장 솔루션을 통해 한국 방산 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부합하는 현지화·산업화 중심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WDS 2026 한화 부스에 전시된 한화의 대공방어체계 라인업. 사진=한화
 

한화시스템은 복합·다변화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레이다(MMR)’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해당 레이다는 드론, 유·무인 항공기, 로켓·대포·박격포 등 저고도 위협을 정밀 탐지·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 다기능레이다 공급을 통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지역에서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전 배치로 성능이 검증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블록-I’을 비롯해 중동 지역 수요가 높은 대공방어체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능과 경제성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기반 전투체계와 지능형 기관제어시스템,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스마트 배틀십’도 공개해 차세대 해군 전력 개념을 제시했다.

위성과 드론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하는 ‘차세대 AI 위성영상분석 솔루션’도 전시됐다. 이 솔루션은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피해 분석까지 가능하며, 무기체계와 연동 시 정밀 타격 지원과 전장 피해 평가로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 개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며 우주 기반 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WDS 2026 한화 부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로 공개한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 목업. 사진=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가 표적을 정찰·식별하고 타격까지 수행하는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무기체계는 위성 데이터링크를 활용해 정보 전송과 타격을 수행하는 신개념 전력으로 평가된다. 사우디 맞춤형으로 제작된 K9A1 자주포와 사막 지형에 최적화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도 함께 전시됐다.


한화오션은 잠수함과 수상함을 아우르는 통합 해군 솔루션을 소개했다. 장보고-III 배치-II 3000톤급 잠수함과 함께, 함정 공급을 넘어 정비·운영·산업 기반 구축까지 포함한 운용국 맞춤형 토탈 패키지를 제시하며 중동 해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 관계자는 “AI와 우주 기술을 결합한 통합 방산 솔루션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현지 산업과 연계한 협력 모델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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