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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베타 운영…자연어 기반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

갤럭시 S25 시리즈 순차 적용…실시간 웹 검색·맞춤형 설정 제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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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2.20 09:10:39

빅스비 로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9일부터 한층 고도화된 ‘빅스비’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어 이해 능력을 강화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기기 설정을 직접 제어하는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했다는 설명이다.

강화된 빅스비는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순차 업데이트된다.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빅스비는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보다 직관적인 기기 제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설정을 말하면 의도를 분석해 관련 기능을 실행하거나 적합한 옵션을 제안한다.

예컨대 “폰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사용 중일 때 화면을 켠 채로 유지’ 기능을 즉시 활성화한다. 이는 전면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보고 있는 동안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현재 기기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해결책 제시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전화가 올 때 벨소리가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해결 방법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빅스비가 설정 상태를 점검한 뒤 “현재 디바이스가 방해 금지 상태입니다. 방해 금지 설정을 해제할까요?”라고 안내하는 방식이다.

대화 중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한 정보 제공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온라인 정보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해 끊김 없는 탐색 경험을 지원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2024년 AI폰을 선보인 이후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빅스비를 갤럭시를 넘어 TV와 가전 등 삼성 에코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직관적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기기 간 연결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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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One UI 8.5  갤럭시 S25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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