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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튼 마살리스, JLCO와 LG아트센터에 24년 만에 내한

25~26일 공연…전 회차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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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3.09 15:33:25

트럼페터 윈튼 마살리스 공연 포스터 이미지. 사진=LG아트센터

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재즈 부문 5년 연속 수상), 그래미 역사상 최초로 같은 해 재즈·클래식 부문을 동시에 석권, 재즈 아티스트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의 주인공인 트럼페터 윈튼 마살리스가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른다.

2023년 7인조 편성으로 LG아트센터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윈튼 마살리스가 자신이 창단한 15인조 빅밴드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JLCO)’를 이끌고 내한하는 것은 2002년 이후 24년 만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열리는 이번 무대는 공연을 약 한 달 반 앞둔 지난달 초, 티켓 오픈 약 3주 만에 전 회차(총 2600여석) 매진을 기록했다.

윈튼 마살리스는 연주자이자 작곡가, 교육자 등 폭넓은 영역에서 재즈의 예술적 위상을 확장해 온 인물이다. 1987년 뉴욕 링컨 센터에서 재즈 콘서트 시리즈를 시작하며 JLCO를 창단했고, 약 40여년에 걸쳐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왔다. 최근 그는 2026-2027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및 음악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임을 밝혔다.

JLCO는 1987년 링컨센터 재즈 콘서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탄생한 재즈 앳 링컨센터를 상징하는 전속 악단으로, 각 파트의 최정예 멤버 15인으로 구성된 빅밴드다. 전통 레퍼토리부터 동시대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소화하며 재즈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재즈의 현대적 가치를 증명해 왔다.

이번 무대에서 JLCO는 트럼펫·트롬본 등 금관악기와 색소폰 등의 목관악기, 피아노·베이스·드럼의 리듬 섹션이 어우러진 앙상블을 통해 빅밴드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스윙과 블루스 등 재즈의 본질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빅밴드가 가진 풍성한 화성과 즉흥 연주의 묘미를 밀도 높게 경험하는 순간을 전할 계획이다.

LG아트센터 측은 “이번 공연은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의 뿌리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으며, ‘재즈가 지금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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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공연  재즈  클래식  윈튼 마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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