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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월 13일부터 가입자 보안체계 강화

IMSI 암호화·난수화 도입…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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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17 17:01:35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보안 강화를 위해 가입자 식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4월 13일부터 강화된 보안체계를 적용하고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 및 재설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5G 단독모드(SA) 환경에서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암호화하는 SUCI 기술을 100% 적용한다. 이를 통해 IMSI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IMSI 체계에 난수를 도입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새로운 체계는 가입자 코드 영역을 무작위화한 방식으로, 유심 교체나 재설정 시 자동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유심 무상 교체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고 잠재적인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유심 교체 및 재설정 대상은 4월 13일 기준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 고객이다. 스마트워치와 키즈폰 등 세컨드 디바이스와 알뜰폰 이용자도 포함된다. 이후 신규 가입자나 번호이동 고객은 변경된 체계가 자동 적용된 유심을 사용하게 된다.

교체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이나 서비스 이용에는 영향이 없으며, 회사는 원활한 유심 수급과 고객 대기 시간 최소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은 향후 도입될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교체 일정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이용자는 온라인을 통한 원격 재설정 또는 전용 매장을 통해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기존 IMSI 체계도 안전하게 운영돼 왔지만 5G 단독모드에서는 IMSI를 암호화해 보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 부사장은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강화했다”며 “적용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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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MSI  SUCI  유심  5G 단독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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