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13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으쓱(ESG)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면 이를 포인트와 탄소 저감 효과로 환산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달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orkOn)’ 앱을 이용하며, 일상 속 ESG 미션 수행 결과가 실시간 기록·반영되는 식이어서 임직원들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하는 6개 ESG 미션을 하루 1회 인증하면 된다. 각 미션은 참여자가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인증 결과에 따라 미션별 포인트가 차등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일정 목표 수준에 도달하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최대 1억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 약 5000명이 평일 기준 매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3.8㎏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6개월간 누적하면 약 2500tCO₂eq 규모의 저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성목(成木) 약 38만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전사 참여형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