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4.14 09:18:18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음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산전·산후 우울 예방’을 주제로 5월 27일 오후 2시 구로구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열리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을 초빙해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우울감의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우울 증상이 심화되기 전 조기 발견과 예방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모자건강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음의 봄’ 맘(mom&心) 건강상담실과 연계해 참여자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개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마음의 봄’ 맘(mom&心) 건강상담실은 난임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로 개인상담과 소그룹 상담, 육아상담 등 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강좌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양육기까지 지속적인 마음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모자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상담과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