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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피안성, 피정재 말고 산소외를 살…
요즈음 이상하리만치 의대를 선호하고 있다. 이공계의 학생들이 의대에 가려고 열중하고 있다는데 이것은 아마도 의사들이 소득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늦은 나이까지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상이 완화되려면 다른 분야도 정년이 보장돼야 할 것이다. 그런데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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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건강 칼럼]“소금 먹어야 산다” 맞는 말이지만…
추운 겨울철 등산 후에 따뜻한 어묵과 국물에 소주 한 잔…. 매우 좋은 음식 궁합이다. 짭짤한 어묵 국물은 일본인과 한국인에게 매우 친근한 기호 음식이다. 어릴 때부터 기도를 하면서 가장 편안하게 기도하는 내용, 그리고 가장 함축된 기도문이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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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왕조가 숨 쉰, 2000년 왕도 익산
한국 역사에서 최고의 도읍지는 어디일까. 무려 3개 왕조가 명멸한 왕도가 있다. 신라 천년 사직의 경주도 아니고, 백제의 애환이 서린 부여도 아니고, 조선이 숨 쉰 서울도 아니다. 역사와 신화가 혼재된 익산이다. 금강과 만경강을 젖줄기 삼아 넉넉한 호남평야를 품고, 노령산맥을 배경삼은 익산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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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케이팝 속에 국악 있어요”
케이팝(K-POP)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슈퍼주니어, 카라,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한국의 젊은 가수들이 일본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전 지역에서 활동하며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부르는 케이팝은 영국-미국 팝송의 아류일까? 박준영 국악방송 사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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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남자성기 같다?
어릴 땐 슈퍼맨과 배트맨이 우상이고, 초-중-고 시절엔 싸움을 잘 하는 아이가 반을 장악하는 힘이 있고,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엔 대기업에 취업한 선후배가 멋있고, 사회에 나와서는 상사들이 권력 있게 보인다. 현 시대에 힘은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그런데 진정한 힘, 즉 권력은 도대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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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가 가진 수많은 매력
인간이 가장 즐거워하는 3가지가 있는데 서서 하는 운동은 골프이고, 앉아서 하는 것은 마작(麻雀)이고, 엎드려서 하는 것은 남녀 간의 섹스라고 한다. 골프는 황량하고 드넓은 자연을 벗 삼아 8~10km의 잔디밭을 걸으면서 한다. 육체가 단련됨과 동시에 건강이 증진돼 좋다. 신선한 공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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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철, 무지갯빛 색채 입은 조각 이야기
조각가 최성철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료의 물성을 감추기 위해 작품 표면에 채색을 한 후 하단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주는 거울 효과를 내는 작업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작가가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돌아와 석조에 채색을 할 때만 해도 그의 조각은 미술계에 상당히 낯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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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전시는 미술 대중화 위한 새로운 대안?…
미술관들이 대중 친화를 도모하는 과정은 전시 형식과 내용에 큰 변화를 가져 왔다. 그 가운데 최근 특히 부각된 전시 형식으로 블록버스터 전시를 꼽을 수 있다. 보다 폭 넓은 관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전시는 미술관들이 변모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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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인프라 없는 상태에서 대형 전시의 의미 되새겨야”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코드는 문화입니다. 다채로운 문화와 풍요로운 예술의 향기가 21세기를 만듭니다.” △오르세미술관 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프랑스 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루이 14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영국 근대 회화전 △프랑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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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그림 산책’ 어때요?
차가운 겨울 기운이 물러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꽃샘추위로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벌써부터 봄나들이는 시작됐다. 봄나들이 하면 도심을 벗어난 야외나 서울 근교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많은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나들이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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