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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망욕(亡慾)의 거울’이 있다면…
최영태 편집국장 90년대에 웃기는 일이 있었다. 건설부 출입기자가 막 송고한 기사를 신문사 내근 직원이 봤다. 강남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이 이뤄진다는 기사였고, 엠바고(특정 기사를 내보내기로 약속한 시점)는 다음날이었다. 이 내근 직원은 점심을 거르고 예금을 톡톡 털어 현장으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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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환상적이고 매력적인 골프천국 하와이…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 집 대표 Kim Maeng Ryung, travel writer & golf columnist 한국과 하와이가 가까워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9월2일부터 하와이 노선을 주7회에서 10회로 늘렸고, 내년 1월에는 하와이언항공이 한국에 취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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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 이야기]‘비둘기 또는 오리 골퍼’ 아니시죠?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골프라는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나 각 나라마다 플레이를 할 때 쓰는 골프 용어와 속어는 다르며 숨겨진 내용이 많다. 외국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이런 용어를 알아두면 외국인과 라운드를 할 때나 골프 대화 때 재미있고 공동의 화제가 되기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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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새는 한식, 밖에서 안 샐 리가…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에는 동원대 유용재 교수의 한식 세계화에 대한 특별기고를 실었습니다. 한식 세계화…. 요즘 많이 거론되는 주제죠. 대개는 메뉴 개발 쪽으로 한식 세계화 논의가 진행되는데요, 이런 각론보다는 한식이라는 음식 문화에 대한 기본 콘셉트부터 논의가 돼야 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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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싸달라”면 면박 주는 한국 대표식당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에는 서울 광진구의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에 대한 기사(25~27쪽)를 실었다. 구청의 지원으로 남은 음식물 싸주기 운동을 주민과 식당 주인들이 한 결과, 2년 간 절약 금액만 8000만 원을 넘었다는 기사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기 시작하면서 식당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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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OB 지역이면 왼쪽에서 티샷을 하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골프는 전쟁과 같아 치밀한 작전과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없다. 특히 장애물과 OB 지역으로 무장한 홀에서는 더욱 더 치밀함과 정신적인 안정감이 요구된다. 골퍼는 자기 자신이 지휘관이자 작전참모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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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 PD式 용인술’ 좀 배우자
최영태 편집국장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등이라는 ‘무한도전’이 있다. 장수 프로그램이면서도 1등을 놓치지 않으니 대단한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은 제목 그대로 항상 새롭고도 무모한 도전을 해낸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일단 고정 출연 멤버가 정해지면 중간에 빼내지 않고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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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실거리는 젊은이가 좋으세요?…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 특유의 풍경이 있다. 굽실거리는 젊은이다. 마트나 주차장 같은 데 가면 항상 굽실거리는 젊은이가 있다. 허우대가 멀쩡한 청년, 아리따운 아가씨가 마트에 드나드는 손님에게 90도로 허리를 꺾어 ‘배꼽인사’를 한다. 주차장에서는 하루 종일 매연을 맡으며 차량 안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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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모든 샷은 ‘리듬 오브 더 레인’ 팝송처럼 부드럽고 경쾌하게…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1960년대 젊은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케스케이드의 ‘리듬 오브 더 레인(Rhythm of the rain)’이라는 팝송이 있었다. 천둥 치는 소리와 빗줄기가 쏴악쏴악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듯 들려오는 백그라운드 뮤직을 배경으로 경쾌하고도 애절하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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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골프장의 더티 매너 백태…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연일 한낮의 수은주가 섭씨 30도를 넘나드니, 폭염 속의 골퍼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게 마련이다. 너무 땀이 나다 보니, 골퍼들은 스윙할 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아 고통을 받기도 한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골퍼들의 복장은 제멋대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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