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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56) 이경미, ‘You Will Never Walk Alone’] “…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이경미의 개인전 아트조선 아뜰리에 프로젝트 Ⅲ You Will Never Walk Alone이 작가의 작업실에서 열렸다. 최근작을 비롯해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들이 골고루 전시되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품과 재료도 함께 볼 수 있어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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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문-바이든-스가 통화에서 느끼는 ‘잘나진 한국인’과…
청와대 현장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전화통화가 이뤄지는 모습을 이틀간 지켜보면서 두 번 빙긋이 미소 짓고, 한 번 썩소(썩은 미소)를 짓게 된다.두 번의 빙긋 미소는, 우리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 중 누가 먼저 통화하냐?고 묻는 동료 기자들의 질문에서, 그리고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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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국 대선, 대한민국의 방향은?
한국은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다. 지정학 적으로 위로는 중국, 동쪽으로는 일본이라는 강대국을 끼고 있고, 정치,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나라다. 이처럼 워낙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다 보니 이에 다른 이념 대립도 심하게 벌어지고 있다. 침미냐, 친일이냐 논란도 심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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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백화점 ‘예술 해독제’전 현장에 서서
수많은 예술 현장을 방문했지만 주요 목적은 취재였다. 그렇기에 많은 전시를 감상하면서도 작품과 상호작용하거나 어떤 이벤트에 참여할 생각은 뒷전이었다. 그런데 어떤 작품 앞에 물끄러미 서서 생각에 잠겨 무언가를 끄적거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예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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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이래도 우리는 ‘매장’에 더 이상 안 갈 것인가?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코로나19 이후 크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 도대체가 매장이라는 데를 가기가 싫어졌다는 것이다. 원래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개인적 특성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인 아침 시간이라든지, 아니면 쇼핑객들이 대개 빠져나간 폐장 전 시간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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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법 칼럼] 인터넷 아이디에는 욕해도 죄 안 된다는 ‘반쪽 지식…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바야흐로 스마트폰 시대이다.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었다. 이른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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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64) 독백탄 ②] 독백탄 위 산줄기를 걷는 구름길 20km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독백탄은 남종면 쪽 한강에서 족잣여울(족자섬, 두물머리) 방향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보는 이들의 시각은 여울의 물과 섬, 그리고 주변 강가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이 그림의 또 한 부분은 그림의 배경을 이루는 산줄기이다. 독백탄도(獨柏灘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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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55) 작가 이완] “코로나19 이전 美 되살릴 큰힘이 예술에…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아래는 작가 이완과의 대화 내용이다.- 가장 최근의 활동부터 이야기해보겠다. 얼마 전인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최두수 작가/디렉터와 함께 공동감독으로 유니온아트페어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러 면에서 그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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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토록 넓어진? 아니 원래 넓었던 나의 방
23㎡.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크다. 난데없는 숫자와 단위는 내 방을 설명할 수 있는 정량적 표기법이다. 평수로 환산하면 약 7평. 일반적인 가정집의 1인실이라면 넉넉할 크기지만, 안타깝게도 내 방은 가정집의 한 귀퉁이가 아닌 원룸이다. 이 안에 욕실, 주방, 거실, 침실 등 모든 게 다 들어있다. 아니,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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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차박과 바비큐, 그리고 한국집과 미국집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20대 이후 처음으로 수십 년만에 텐트라는 걸 쳐봤다. 물론 예전 20세기 때의 복잡하게 쳐야 하는 텐트가 아니고, 집어 던지기만 하면 스스로 알아서 펴지는 이른바 원터치 텐트다. 텐트에 들어가 하늘을 쳐다보니 푸른 가을 하늘에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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