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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암 덕분에 프로급 골퍼 된 남자
내가 학생 시절 당시 외과의 원로 교수 한 분이 암에 대한 강의를 하시다가 갑자기 “인간은 참 알 수가 없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 얘기인즉슨 얼마 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50대 여성 한 분이 외래로 찾아와서 자신이 10년 전 간암 진단을 받고 가망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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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
지금은 60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가 의사를 꿈꾸면서 의예과에 입학했던 시절, 80명의 학생들 중 나는 몇 명의 친구들과 친해져서 함께 몰려다니곤 했다. ‘이상하고 특별한 연세 의대생’이라고 불리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 것 같지만 한없이 그리워지는 명칭이다. 사귀던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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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상 건강 칼럼]겨울철 조심 넘버원, ‘주머니에 손 안넣기’
날씨가 추워지고 빙판길이 생기면 골절환자들이 정형외과 문턱이 닳도록 찾아온다. 골다공증이 있을 수 있는 여성들은 낙상 사고를 당하면 정상인보다 골절 위험이 크게 커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업재해 현장에서 다치는 사례를 보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다리,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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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가족을 버리는 병, 가족이 떠나는…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연예인 등 일부가 마약 복용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이들을 단속하는 전담기관과 공항을 비롯한 입국 지역에서는 마약 탐지견까지 동원해 마약밀수범을 색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에서 들어오는 마약을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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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균 건강 칼럼]추워지면 방광도 힘들어진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그 결과 노폐물인 소변도 증가한다. 증가된 소변 양은 방광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전립선이 커져 평소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분이나 방광이 예민해져서 평소 소변을 자주 보던 사람에게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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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아뿔싸, 번지수가 잘못됐네!
의예과는 수업 시간이 너무 많았다. 모든 이과계 과목을 다 배우는 것 같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그리고 토요일엔 4시간 수업을 받는 등 고등학교 수업보다도 더했다. 우리는 당시 화학, 물리, 생물 중 한 과목을 선택하는 입시제도 아래서 고등학교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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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흠 건강 칼럼]변비 심각하다면? 대장암 주의보
어느 겨울, 머리가 희끗한 노년의 신사가 부풀어 오른 배를 움켜쥐고,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 외래 문을 두드렸다. 수개월 전부터 변비 증세가 심해지고 항문에서는 피가 나와 단순히 변비와 치질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수일 전부터 복부의 통증이 심해지며 배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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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건강 칼럼]가와사키병의 심장합병증이란?
가와사키병은 전신에 걸친 혈관염으로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의 지역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가와사키병을 진단받고 치료 받는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데 심장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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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건강 칼럼]기온 떨어지니 허리가 아프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이 긴장하면서 척추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노인층은 척추질환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노인성 척추질환이란 관절 주변의 인대 등이 노화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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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몸은 늙어도 운동은 즐겨라
인간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성인이 되면 바로 노화의 길을 가게 된다.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부 운동을 제외하고 근육의 힘이나 탄력이 중요한 운동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전성기인 것이 이를 말해 준다. 수영, 미식축구, 피겨 스케이팅, 마라톤 등은 20대 후반만 돼도 은퇴해야 하는 운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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