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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찌고, 물만 먹어도 찐다고?
서희선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다이어트 강좌의 마지막 순서로,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비만 상식 6가지를 짚어보겠다. 1. “난 살이 찌는 체질” 이런 말을 흔히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건 거짓말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 격이다. 식사 습관에 문…
아침·저녁 5분씩 체조처럼 가볍게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지난 호에서 설명했듯이, 등의 근육을 통칭하는 배근(背筋)은 얕은 표층에 있는 천배근(淺背筋)과 깊은 층에 있는 심배근(深背筋)의 두 가지 계열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고유배근이라고도 불리는 심배근은 몸통의 골격인 척추나 늑골을 음직이게 한다.…
‘빨리빨리 살빼기’를 믿는 당신은 바보
서희선 가천의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여름철에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싶지만 자신도 모르게 불어난 살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려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게 된다. 1992년, 렙틴(leptin)이라는 단백질이 지방세포에서 분비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더 이…
육식 위주 에스키모人들에 심혈관질환 드문 이유
차봉수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지난 호에 이어, 지방 섭취의 질적(質的)인 문제에 대해 알아보자. 북극 지방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지방 섭취량이 매우 높지만 심혈관질환은 드문데, 그 이유는 양질(良質)의 지방산을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생선 기…
소외당하고 천대받는 등 근육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우리 몸의 등에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 근육군(筋肉群)을 통틀어 배근(背筋)이라 한다. 이들 근육은 천배근(淺背筋)과 심배근(深背筋)의 두 가지 계열로 되어 있으며, 배근을 좁은 뜻으로 해석할 때는 이 심배근만을 가리킨다. 천배근은…
작은창자에는 없고 큰창자에는 있다?
대장암이란 병명은 익숙한데 소장암은 익숙하지 않다. 왜일까? 실제로 소장암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한국중앙암등록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에 소장암이 발병한 사람은 전체 암 발생자의 약 0.5%인 반면, 대장암은 2003부터 2005년에 발생한 암 중 12%로 전체 암 발생의 3위를 차…
“질병지옥 탈출하려면? 한달 1Kg만 빼”
‘당뇨병 명의’로 통하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가 전하는 놀라운 통계가 있다. 한국인의 10% 이상이 현재 당뇨병 환자이고, 15% 정도가 비만 등으로 ‘당뇨병 예비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국민 4명 중 1명은 당뇨병 위험지대에 놓여 있다는 말이었다. 기독교인들은 ‘불신지옥…
오래 앉아 있는 직종에 굵은 허벅지 많아
‘엉짱’만큼 화제를 일으켰던 신조어가 있다. 바로 꿀이 흐르는 허벅지란 의미의 ‘꿀벅지’다. 꿀벅지는 마르고 가는 허벅지가 아닌, 탄탄하고 건강미가 넘치는 허벅지를 말한다.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탄력 있고 건강한 허벅지로 인기를 끌면서 꿀벅지에 대한…
“담배 피우고 빨리 가면 된다고? 천만의 말씀”
최영태 기자 desk@cnbnews.com 흔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피울 만큼 피우고 조금 일찍 가지 뭐.” 그러나 한국에서 손꼽히는 폐 전문의 중 한 사람인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잘라 말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일…
봉긋 솟은 엉덩이, ‘엉짱’에 도전하자
‘엉짱’이 뜨고 있다. 엉짱은 ‘엉덩이 짱’의 줄임말로, 예쁜 엉덩이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엉짱 열풍은 유명 여자 연예인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서울종합예술학교 박지은 교수와 인기 걸 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매끄러운 곡선의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불기 시작했다. 엉덩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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