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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홍준표 "이간책", 조원진 "파티 열자", 안철수 "물타기"

박근혜 특사! 홍준표, 조원진, 안철수, 이재명·윤석열 두 대선후보 입장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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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재기⁄ 2021.12.24 14:56:54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발표되어 정치권과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4일 오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정부 서울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특별 복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 배려 수형자, 선거사범 등 3094명의 신년 특별 사면을 단행한다고 덧붙였다. 사면과 복권 일자는 오는 31일이다.

 

2039년 만기출소 예정이었던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풀려나게 됐다. 이번 사면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5번째 이뤄진 특별사면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에서 제외됐다.

 

홍준표, ‘대통령 임기 말 의식’, 조원진, ‘축하파티 개최’, 안철수, ‘이석기 가석방 물타기’

 

홍준표 의원은 文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라는 의견을 냈다. 사진 = 홍준표 위원 트위터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제 와서 퇴임을 앞두고 겁이 났던 모양입니다. 이번 두 전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해서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참으로 교활한 술책입니다”라며 “반간계로 야당 후보를 선택케 하고 또 다른 이간계로 야당 대선 전선을 갈라치기 하는 수법은 가히 놀랍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 당 대선후보 역시 YTN 라디오를 통해 “이석기 전 의원 사면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을 막으려고 박 전 대통령 특별가석방으로 물타기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사면 역시 “짝 맞추기”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전례없는 축하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조원진 대표 페이스북

 

이런 가운데 대표적 친박계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파티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모두들 삼성병원으로 모여서 기쁜 마음으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맞이하자"라고 말했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발 빠르게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여의도 중앙 당사에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다”라면서 이석기 전 의원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특별사면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건 좀 마땅치 않다고 본다"라며 말을 아꼈다.

 

윤 대선후보는 박 전 대통령 국정 농단 사건으로 더해진 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한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된 후, 지난 11월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댁에 돌아가실 때가 됐다”면서 일관성 없는 입장을 보여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보단을 통해 “국정 농단 피해자인 국민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면서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디젤마니아(네이버카페) 캡처 

 

한편 네티즌들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왜 이명박은?”, “이석기도 석방되는 데”, “곧 아파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사면하는 듯” 등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태그
박근혜 사면  홍준표  안철수  이재명 윤석열  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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