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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 ‘AI 뇌출혈 판독 보건의료원’ 만든다

뇌 CT 영상 수초 내 분석·전달하여 뇌졸중 응급 치료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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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1.17 11:29:18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 한왕기 평창군수(왼쪽에서 세번째),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 C&C)

SK㈜ C&C의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이 의료취약지 응급 의료 대응 체계를 큰 폭으로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그 첫 시도가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SK㈜ C&C는 17일 평창군보건의료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판독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 적용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SK㈜ C&C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판독 솔루션이다.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솔루션으로, 분초를 다투는 뇌졸중 응급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평창군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도입은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뇌출혈 진료비는 연간 5400억 원에 이르며 재활 기간 생산성 손실 등 대규모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영상의학 전문 인력이 부족한 비도시 지역은 외부 기관 협진 등의 과정을 거치느라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현장에서 인공지능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조치한다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지의 보건소에 병원 기능이 추가된 보건의료기관으로 보건의료원은 전국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금번 SK㈜ C&C의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지역 응급 의료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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