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1년 전체 매출액 5739억, 영업이익 244억 원, 당기순이익 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9%,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외 디지털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의 성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개선된 수치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의 글로벌 실적 성장과 함께 생활용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2217억 원, 영업이익은 119.5% 증가한 291억 원,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3522억 원으로 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