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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영업익 41.2%↑…연결·별도 모두 영업익 1조 달성

기존 유·무선 사업 안정적 실적…DIGICO 사업 성장세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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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2.09 16:07:45

구현모 KT 대표. (사진 = KT)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조 8980억 원, 영업이익 1조 67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41.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조 4594억 원으로 107.5%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재작년 대비 21.6% 증가한 1조 682억 원으로, 당초 이 회사가 2022년까지 목표로 제시했던 1조 원을 지난해에 넘겼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94억 원. 전년 대비 128.4% 늘었다.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 6236억 원과 4244억 원이었다.

KT 5G 가입자는 638만 명을 넘겨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45%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유·무선 사업(Telco B2C) 매출도 전년 대비 2.4% 늘었다.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보다 3.9% 줄었고,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보다 2.2% 늘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은 전년 대비 5.8%, 미디어 사업은 전년 대비 6.1% 매출이 올랐다.

B2B 통신사업(Telco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전용회선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5.1% 매출이 늘었다.

B2B 플랫폼(DIGICO B2B) 사업 중 클라우드/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부문은 용산 IDC 센터 본격 가동과 타 사업자의 IDC를 설계·구축·운영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6%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24억 원을 내며 출범 4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BC카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5.7% 늘었고, 밀리의 서재, 미디어 지니 등의 M&A로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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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elco  DIGICO  케이티  2021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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