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69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6억, 당기순이익은 346억을 기록하며 각 8%, 39% 감소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단일 브랜드로 매출 37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5% 성장을 거둔 실적 호조가 매출 신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7월 가격 인하로 신규 사용자 수가 증가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도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속적인 매출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으며,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