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T 전문가 꿈꾸는 대학(원)생 장애 청년 33명에 ‘행복IT장학금’ 전달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2.03.30 16:58:45

윤지원

구성원 모금으로 모은 9566만 원 전달…2005년부터 총 933명에 14억 원 후원

(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SK㈜ C&C 김성한 SV담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 등이 30일 경기 분당 SK-U타워에서 ‘2022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 C&C)

SK㈜ C&C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2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SK㈜ C&C는 장애청년들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IT장학금’을 모금해 오고 있다. 지난해 사내 구성원 724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했고, 회사가 운영하는 리워드 포인트가 더해져 9566만 원의 장학금이 마련됐다. 이 장학금은 대학생 30명, 대학원생 3명 등 총 33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전달됐다.

SK㈜ C&C는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이 총 14억 7백만 원이며, 행복IT장학생 수는 총 933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행복IT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이현승 (23세)씨는 “오늘 받은 행복IT장학금은 앞으로 제가 꿈꾸는 IT전문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겠다는 의미로 느껴진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디지털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