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대한적십자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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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06 18:16:02

김민주

제 9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동화약품이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21년 발매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 기념 현장.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왼쪽),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 = 동화약품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는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목적으로 전개되며,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 브랜드 게스(Guess)와의 콜라보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활명수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의 124주년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김민주 pig_pen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