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김수미의 반찬 이야기] 다양하게 요리되는 우엉, 다이어트 효과도 좋아

  •  

cnbnews 송인욱⁄ 2022.05.16 09:22:23

탤런트 김수미.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우엉의 효과는 무엇일까.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천연 식욕 억제제를 묻는 퀴즈가 있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식품의 효능을 확인하는 문제였다. “오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살찐 사람의 입맛을 잃게 해 부종을 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화에도 도움 되는 이 식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다. 답은 우엉이었다.

우엉은 뿌리 채소다. 유럽 원산의 귀화 식물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품종은 사천과 농야천이 있다.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이다. 조림, 장아찌, 찜, 무침, 튀김, 샐러드, 찌개 등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품이다. 김치, 전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필자가 한 방송에서 선보인 소고기우엉조림 꼬마김밥도 반응이 좋다. 구운 계란, 잘게 다진 우엉과 쇠고기를 잘 섞어 만든 김밥이다. 참기름을 손에 묻혀 김에 묻혀주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우엉은 몸매 관리를 하는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각종 식품 정보에서 비만 예방 식품으로 소개된 영향이 크다. 우엉에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이눌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는 배설 작용을 좋게 하고, 사포닌은 인체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 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해한다. 혈관의 지방 배출을 돕는다. 신장 기능을 좋게 하는 이눌린은 이뇨작용과 정장작용에 긍정적이라는 게 식품학자들의 시각이다.

우엉 식품은 비만을 경계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맞물려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는 식욕을 낯추는 데다 영양가가 높지 않은 특징과도 연관 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