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인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며 시간당 30mm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전국이 흐리며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된다. 비는 전남권과 경남권의 경우 낮(09~15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12시~18시부터는 제주도에서 내린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은 30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이 3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예상된다.
모레인 31일은 전국이 흐리겠으며 새벽(03~06시)까지 수도권에서 비가 내리고 충남권과 전라권은 오전 06~0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와 충북, 제주도는 오전 12시경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오후 18시가 되어야 비가 그치겠으며, 일부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은 자정무렵까지 비가 어어질 전망이다.
30일 전국 최저기온은 17~23도,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상된다. 모레인 31일 전국 최저기온은 18~24도, 최고기온은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한편, 28일 오후 9시경 일본 도쿄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남동쪽 980km 해상을 지나 대만 동쪽 해상을 향해 서진 중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