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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쪽방촌 주거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20일 남대문 쪽방상담소서… 의사 한 명, 간호사 두 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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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21 18:05:12

남대문 쪽방상담소에서 한 주민이 접종 전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0일 중구보건소는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52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평소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없는 환경을 감안해 찾아가는 방식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쪽방촌은 대표적인 예방접종 사각지대다.

쪽방촌에는 의사 한 명과 간호사 두 명이 투입돼 예방접종 이력 확인 등의 예진(豫診)을 거친 후 접종했으며, 이상 반응도 꼼꼼히 살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시켰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미접종자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에 주력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쪽방촌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  쪽방상담소  중구보건소  코로나19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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