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2.10.20 09:40:04
서울 강남구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트윈데믹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총 14만9240명이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6개월~만9세 미만)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하며, 그 외 아동(생후6개월~만13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 접종 대상이다.
독감 백신은 예방효과가 높은 4가 백신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등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지원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접종하거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별도로 강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만487명을 대상으로 12월 16일까지 강남구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2달간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에서 ‘트윈데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접종에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