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노원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방법 알려줄까요?

30일 등나무문화공원·중계근린공원서 ‘아파트 힐링 한마당’ 개최

  •  

cnbnews 김응구⁄ 2022.10.27 17:08:57

2019년에 열린 ‘아파트 힐링 한마당’ 모습.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0일 ‘아파트 힐링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관내에 올바른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화합·소통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구(區)와 노원구아파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일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회·시상식, 나눔장터, 공동주택 상담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등나무문화공원 내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노원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회가 진행된다. 아파트 내 갈등 해소와 주민 화합을 위해 각 단지가 그간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야외 행사장에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등나무문화공원 무대에선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퓨전국악·아카펠라·재즈·트로트·버스킹을, 중계근린공원에선 노원거리예술제에 참여하는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아파트 힐링 한마당’에선 나눔장터나  체험·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사진=노원구청

공원 곳곳에선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나눔장터와 각 아파트 단지가 준비한 50여 개의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변호사, 건축사, 공무원에게 상담받는 부스도 운영한다. 층간 소음, 관리비 내역, 관리주체 운영사항 등의 ‘민원 조정 상담’과 공동주택 내 공사나 입주자 대표회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기술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자 바람직한 공동주택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원구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펼쳐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구청장  아파트힐링한마당  등나무문화공원  중계근린공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