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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본선 진출작 41편 선정

11월 3~6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무료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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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0.16 12:59:14

지난해 11월,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 '관객과의 대화' 행사 모습. 사진=서울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상영할 경쟁 작품 41편을 발표했다.

이번 본선진출작 중에는 색(色)으로 패션을 다루거나 확장된 시선을 담은 영화를 비롯해 독특한 의상과 소품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경쟁작품 중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도 등장했다. 정태성 감독의 ‘런웨이’는 김청 배우가 출연해 시니어 모델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최수혁 감독의 ‘업보’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염라대왕의 이야기를 다뤘다.

금천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로공단’을 주제로 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구찬호 감독의 ‘아싸 가오리’는 구로공단 시절의 봉제노동자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로 영화제 기간에 상영한다.

본선에 진출한 총 작품은 11월 3~6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열리는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중 심사위원들의 신중한 심사를 거쳐 9개 부문 2,000만 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한다.

G밸리 의류제조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리오·까르뜨니트물류센터에서 영화제의 개막식을 비롯해 패션쇼,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21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이하는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다. 금천지역의 특화산업인 패션의류산업을 재조명하고 이를 영화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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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구청장 유성훈  제3회 금천패션영화제  경쟁작 41편 선정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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