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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부회장, “고객‧투자자 신뢰 이끌어 낼 것”

27일 SK㈜ 정기 주총… 장용호 사장, 사내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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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3.27 18:39:36

장용호 신임 SK㈜ 대표이사 사장. 사진=SK그룹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전 SK 대표이사)은 “고객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는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장동현 부회장은 서울 종로구 서린SK빌딩에서 열린 SK㈜의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이 말했다.

SK㈜의 마지막 업무로 주총 의장을 맡은 장동현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쏘카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SK에코플랜트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가에 대한 주주의 불만이 불거졌다. 한 주주는 “기업가치 14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했는데 주가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부회장은 “이러한 목표는 숫자를 언급했을 2021년 당시의 거시적 환경을 고려한 것”이라며 “현재 36조 원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해 주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

SK그룹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와의 합병 계획을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대해 장 부회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장용호‧사외이사 김선희 선임 ▲감사위원 되는 사외이사 윤치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SK㈜ 대표이사로 임명된 장용호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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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주총회  장용호 사장  장동현 부회장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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