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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더 떠오르는 인기… 가볍게 즐기는 과일맛 맥주

‘칭따오 논알코올 레몬’ 달콤한 맛에 예쁜 색감 더해… ‘새로’에 살구과즙 첨가한 ‘새로 살구’, 국산 개복숭아 활용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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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23 15:20:09

국내 주류업계가 제로 슈거, 저도주 열풍에 맞춰 다양한 과일 맛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은 비어케이가 얼마 전 출시한 ‘칭따오 논알코올 레몬’. 사진=비어케이

즐기는 음주 문화로 주류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맛있는 술을 탐색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가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과일 맛 주류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과일 맛이 첨가된 주류는 과일 특유의 달콤한 맛에 예쁜 색감까지 더해져 계속해서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0년 수입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코올 맥주를 선보인 비어케이는 지난해 3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출시하며 논알코올 맥주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칭따오 논알콜릭’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한 제품이다. 한 캔(330㎖)에 60㎉다.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살구 과즙이 첨가된 ‘새로 살구’를 지난 15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새로에 살구 과즙을 추가해 소주 특유의 쓴맛은 줄이고 상큼함을 더했다.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도수는 기존 16도보다 낮은 12도로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복숭아를 활용한 토닉워터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지난해 9월 출시했다. 복숭아 중에서도 국산 개복숭아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은은한 복숭아 풍미와 함께 적당한 탄산감으로 ‘소토닉’(소주+토닉워터)이나 하이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에 제로 슈거, 저도주 열풍이 확산하면서 과일 맛·향이 첨가된 주류가 대세로 떠올랐다”며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매력적인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과 함께 훌쩍 다가온 봄과 여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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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비어케이  과일맥주  새로 살구  진로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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