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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고문 위촉

캄보디아 경제 개발과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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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5.20 09:17:55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로부터 고문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19일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캄보디아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 역시 최초다. 이중근 회장은 앞으로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전부터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부와 함께 이 나라의 발전을 논의해왔으며, 특히 주택 정책을 비롯해 저출산 문제, 대중 교통망 설립·개발 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 센 전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 교육용 칠판 4만여 개를 기증한 데 이어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태권도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와 컨테이너 세 대 분량의 의류·신발을 기부하고, 응급차를 비롯한 의료기금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캄보디아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 프놈펜에 1만5000세대의 아파트 ‘부영타운’을 건설 중이다. 현재 1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이다. 최근에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 34번째 대한민국 교육부 정식인가 한국국제학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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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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