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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리 16개월째 동결… 인하는 하반기로

3.5% 유지… 물가 고공행진‧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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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5.23 10:29:3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다시 3.5%로 동결키로 했다.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조정 없이 결정했다. 이로써 1년 4개월째 같은 금리가 유지되게 됐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은데다, 일각에서 제기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라는 명분도 한은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1%에서 2.5%로 올리면서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린 3.5%로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 열린 금통위에서 줄곧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려왔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5.25~5.50%)의 기준 금리 차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1년 8개월 연속 2.0%p로 금리 역전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관련태그
기준금리  동결  16개월째  3.5%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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