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LS에코에너지 “케이블 확대, 희토류 영구자석 육성”…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

30일 여의도 FKI타워서… 2030년 매출 1조8000억 원 달성 목표

  •  

cnbnews 김응구⁄ 2024.05.30 10:44:06

30일 열린 ‘LS에코에너지 밸류업 데이’에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LS에코에너지는 전력·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7000억 원이었던 매출을 2030년 1조8000억 원으로 2.5배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진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전선 기업으로, LS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이다. 현재는 매출의 30%를 북미와 유럽에서 거두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해상 그리드 구축,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으로 초고압 해저 케이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유럽과 베트남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업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LS전선과 함께 희토류 금속공장 건설,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LS에코에너지  LS전선  해저 케이블  희토류 영구자석  이상호 대표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