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31 09:47:14
삿포로맥주가 부산의 ‘간빠진새’와 함께 31일 광안리에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오픈한다.
간빠진새(건배+인생)는 지난해 7월 정관읍에 오픈한 일본식 선술집이다. 상호는 ‘우리 인생에 모두가 건배를 외치는 곳’이라는 의미다. 부산에서도 외진 곳에 있고 10평도 채 안 되는 규모지만 오픈 이후 줄 서서 마시는 맥줏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부산 내에서 수입 생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이기도 하다.
삿포로맥주는 간빠진새 광안리점에서 매장 오픈 축하 기념으로 실버 컵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간빠진새 비밀결사단’ 회원으로 가입하면 굿즈 증정 등 여러 혜택을 준다. 광안리점에선 삿포로 생맥주를 테이크아웃으로도 판매한다.
삿포로맥주와 간빠진새는 이번 이벤트를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간 휴무 없이 진행한다. 이벤트의 슬로건은 ‘Actually you know!’(사실 넌 알아! 네 선택을 믿어)로 정했다.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최상의 맥주를 맛보고, 서로 응원하고,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간빠진새 광안리점에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삿포로맥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