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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 단계…고용안정 전제”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확보 자금으로 인프라·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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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6.04 09:53:56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관련 이미지.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홈플러스가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것”이라며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가맹점주분들과 맺은 계약도 변함없이 보장될 것”이라며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한국경제는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SSM 브랜드 중에서 서울과 수도권에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인 ‘즉시배송’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최근 2년 연평균 80%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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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SSM  즉시배송  메가푸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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