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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해외 입양인 13명에 명예구민증 수여

서서울라이온스클럽 추천… 관내 구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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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12 10:29:33

서울 영등포구가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해외 입양인 13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영등포구는 11일 오후 공군호텔 3층에서 이들에게 명예구민증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명예구민을 추천한 서서울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고국 방문을 환영했다.

명예구민 13명은 만 1세 때 해외로 입양됐으며, 국적은 모두 미국이다. 이번 해외 입양인 대상 명예구민증 수여는 2008년 조례 제정 이후 관내 첫 사례다.

명예구민은 관내 구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이 부여되며, 영등포구 위원회 위원 위촉과 영등포구 주관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서울라이온스클럽 초청으로 10일 방한한 이들은 21일까지 서울뿐만 아닌 경주·부산·전주·익산·부여를 찾아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해외 입양인들이) 명예구민으로서 고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한국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사는 곳이 어디든 언제나 고국을 기억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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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해외 입양  명예구민  서서울라이온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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