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내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중구에 쌀 3t(톤)을 기부했다.
20일 중구청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중구청 이상훈 부구청장과 이춘배 복지정책과장, HDC현대산업개발 신왕섭 실장과 강경민 도시정비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신당동 쪽방촌인 명인마을과 중구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쌀 3t은 신당동을 중심으로 중구 일대 6곳에 전달돼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발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자 올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통해 1억7000만 원 상당의 쌀 41t을 기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