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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52주 신고가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개 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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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7.02 08:46:43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1일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전장보다 9.82%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24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개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에서 '전년 대비 배당금 최소 5% 상향 및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으로 변경한다.

배당성향 최소치인 25%를 가정해도 2027년 주당배당금은 작년(6천300원) 대비 10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글로비스는 3천750만주에서 7천500만주로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배당성향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순이익이 약 2조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라며 "급격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이던스 제공으로 연말 주요 고객과의 장기 운송 계약 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전망치는 수정 전 27조9천380억원에서 수정 후 28조3천240억 원으로 상향했고, 영업이익은 수정 전 1조7천460억 원에서 수정 후 2조600억 원으로 올려 잡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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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현대차  기아차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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