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12 11:30:45
대우건설이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 교육 영상을 제작해 10일 현장에 배포했다.
이번 다국어 영상 콘텐츠 배포를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은 더욱 증대되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이해도 역시 향상될 전망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을 선별해, 해당 국가의 언어와 영어로 신규 채용자 대상의 안내사항과 필수 안전수칙에 관한 영상을 제작했다. 10개국은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다.
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자사의 캐릭터 모델인 ‘정대우 과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자료를 활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 영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란다”며 “대우건설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일하는 파트너로서 국내외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건설 근로자들과 함께 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