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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쫓는 개미들, 올해 커버드콜에 '1조 원' 넘게 담았다

미래에셋,"‘+%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 활용한 월배당 ETF 매수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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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7.16 15:31:4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5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최근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TIGER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5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4종은 올해 신규 상장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476550)’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555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미국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며 매수세를 이어왔다. 지난 2월 신규 상장 이후 빠르게 성장한 해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6,026억 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전략 커버드콜 ETF에 대한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연초 이후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15일 기준 2,824 억 원, ‘TIGER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454억 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커버드콜 2.0 ETF’라 불리는 ‘TIGER 초단기 월배당 ETF’에 대한 투심도 강화되는 추세다. 초단기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 하고,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극대화 한 이 전략은 기존 커버드콜 ETF의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6월 25일 상장 이래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개인 순매수 1,834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 ETF’도 807억 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TIGER 초단기 월배당 ETF’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투자자들을 위한 미국 나스닥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에 대한 소개부터 초단기 옵션 전략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며, 나스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프리미엄 ETF를 활용해 미국 대표지수, 빅테크, 배당주, 미국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에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월분배금을 노후자금 등으로 활용하는 등 ‘성장’과 ‘배당’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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